광역친환경농업단지 순천시 “성공추진” 다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순천시 “성공추진” 다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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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순천시 주관으로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정부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포식 및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및 순천시 의회 의원, 순천대 및 인증기관 관계자, 유관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친환경농업도시 선포, 결의문 낭독, 친환경농업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업을 통해 얻은 소득으로 이제 친환경농업하면 전남도가 생각될 정도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으로 인식하게 됐고, 이 농법을 통해 천적 등 자연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는 것과 함께 마을 협동정신도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 지사는 “도가 친환경농업추진에 자신감을 얻게 됐고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에 있어서도 도와 농협이 책임 추진하는 기틀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최근 경북 울진, 전북 완주와 함께 올해 농림부로부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업지역은 순천만과 주암호, 상사호 등 수계지역이고 조성규모는 4374개 농가 2190㏊이다. 이 곳에는 내년까지 2년간에 걸쳐 국비 50억과 지방비 40억, 자담 10억 모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미생물배양시설, 가축분뇨자원화센터, 친환경 축사, 산지 유통시설, 친환경체험학습장, 생태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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