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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겨울배추와 강진의 된장이 지역특화 가공산업으로 육성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생산지역을 중심으로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해남의 겨울배추와 강진의 된장을 지역특화 가공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겨울배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해남군 일원에 대규모 김치 절임 및 가공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 43억원을 투입, 토굴 등을 이용한 저온저장 시설 및 각종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친환경 김치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해남 겨울배추는 월동을 위한 당대사 작용으로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묵은 김치 원재료로는 전국 최고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