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애단감’을 아시나요.최근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된 ‘구월애단감’이 생산지는 물론 대도시지역에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어 화제다.‘구월애단감’은 게르마늄농법과 순환농법을 이용해 생산된 단감으로 육질과 당도면에서 기존 단감들과 월등한 차이를 보여 도매시장은 물론 백화점 및 대형유통점의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것이다.구월애단감은 진주단감과수농협(조합장 정문도) 조합원 중 친환경품질인증 12개농가로 구성된 구월애친환경작목반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생산한 단감으로 1차적으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조합자체내에서 게르마늄과 셀레늄을 이용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유기질비료 ‘풍년 한번에’와 ‘농비’ 또는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친환경영양제를 사용한 친환경 고품질과일로 평가되고 있다.아울러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통해 물량 확보에 따른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음은 물론 등급별로 상품을 구분, 시장에 출하하는 등 소비자기호에 맞췄으며, 유통 중 손상된 제품이나 이상이 있는 제품은 구입처나 생산단체에서 즉시 교환해 주는 등 철저한 리콜서비스를 통해 항상 신선하고 맛있는 단감만 공급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이 구월애단감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는 분석이다.5㎏, 10㎏단위로 포장돼 유통되고 있는 구월애단감은 기존 단감의 당도가 보통 14브릭스 이하인데 반해 15브릭스 이상이며, 단감 고유의 향미가 나고, 과육이 단단하며, 단감 고유 색상이 80%이상 발현된 250g이상의 과형이다. 한편 구월애단감은 일반단감이 50개기준 4만원 정도일때 6~8만원에 거래되는 등 생산성이 크게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관련 진주단감과수농협은 앞으로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 재배면적의 확대 뿐만 아니라 친환경품질인증농가를 크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구월애단감은 39만8,631㎡에 750톤이 생산되고 있다. /장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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