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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내년부터 농어촌발전기금, 농수산물유통기금, 1지역1명품육성기금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통폐합하고 2006년에 도내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에 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상북도의 농어촌진흥기금사업 지원계획에 따르면 400억원을 2%대의 저리융자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시·군(읍면)단위로 지원대상자를 신청받기로 했다.지원대상사업은 농어촌소득증대, 농수산물수출육성, 특산품개발, 신기술개발, 농수산물가공 및 유통, 직판사업, 1지역1명품육성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분야가 지원 대상이다이번 대상자 선정은 사업의 성격, 사업의 주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금융기관의 종합의견을 반영하여 ‘경상북도 농정심의회(위원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의결을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2006년 1월부터 사업자금을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경상북도농어촌진흥기금은 93년도 부터 경상북도가 주체가 되고 시·군 및 농·수협이 출연한 기금으로 05년 6월 현재 904억원을 조성하였고 지금까지 총 3,757건에 1,514억원을 도내 농·어가에 지원하여 농·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이 기금의 지원조건은 장·단기 저리 융자지원 자금으로써 개인은 2억원까지, 생산자단체는 5억원까지 지원하고 농어업시설의구조개선, 농수산물가공시설설치 등의 시설자금은 연리 2.0%, 3년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지원하고 농수산물 매입, 한우구입 등의 운영자금은 연리 2.5%, 2년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