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계화가 어려운 원예작물 및 밭작업의 노동부담을 덜기 위해 농작업 보조도구 8종 400개 6,000천만원을 보급해 관행적으로 행하던 작업형태의 개선과 농작업 부담으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작업능률을 30% 향상시켰다.지난 2월에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80여 농가를 선정, 각 농가별 다양한 작목에 맞는 농산물수확운반차등 농작업 보조도구를 선정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보조도구는 이동작업이 편리한 보조의자, 포도·딸기 수확물의 이동에 활용되는 이동식 레일 운반차등 다양한 활용으로 피로절감이 최고 50%까지 줄었다.특히 수확운반용 레일 운반차는 무거운 수확물을 이동식 레일위에 올려놓고 운반이 가능해 많은 양의 수확물 운반 및 빠른 이동으로 높은 능률향상과 바른 작업자세로 일해 피로감이 덜하여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아영면에서 포도 농사를 1ha 짓고 있는 최경자씨는 전했다.한편 이 사업은 농촌이 고령화되고 여성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농가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지속적 확대가 요구되는 것으로 평가돼 2006년도에 50농가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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