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지난 21일 농공연 회의실에서 aT(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교육원과 농산물 유통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식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조 체결은 농업공학연구소와 유통교육원간의 공동연구와 축적된 유통기술 노하우 및 자원의 교류를 통해 농산물 유통 기계기술과 유통교육을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유통기술의 개발·보급과 개선을 촉진하고 유통기술 교육과정의 운영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농산물 수확후 품질관리 및 수출촉진과 유통체계 개선에 필요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개발된 유통기술을 조기에 실용화하여 수출단지에 대한 현장실증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적극 노력한다. 또 농업공학연구소와 유통교육원의 축적된 유통기술 노하우와 자원의 교류를 통해 양질의 유통기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통기술 현장실습교육을 위해 수확후관리 기계·시설·강사·유통기술 정보자료 등을 적극 지원한다.그리고 기계기술의 실용화에 필요한 유통교육, 수요 조사 지원, 유통 및 수출정보자료 교환 등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농업공학연구소는 약정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Packing House시험동을 현장실습장으로 활용하여 예냉기·세척기·비파괴선별기 등의 수확 후 품질관리 기계의 실습교육이 가능토록 하고, 유통교육원에서는 수확후 품질관리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06년부터는 유통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수행과 매년 1회 이상의 실무협의회를 가질 계획이다.농업공학연구소 조영길 소장은 “국내 및 수출 농산물 유통기술의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유통교육원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기술개발 연구에 반영하고, 개발된 기술은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산물 수확 후 품질관리와 상품성을 향상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우리 농산물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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