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인기’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인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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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농경과 농업을 바르게 배우고 민속놀이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농업과학관과 4천여종의 각종 식물들이 자라는 농업연구현장이 농업인뿐만 아니라 어린 유아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날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청원군 오창면 충청북도농업기술원내에 위치한 농업과학관은 200여평의 면적에 도내 주요 선사유적지와 출토유물, 농경서적, 세시풍속, 재래농기구, 농산가공기구, 전통음식 등 귀중한 농경문화유산들이 실물과, 모형, 사진, 화판 등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농업기술실은 분야별 농업의 발달과정과 현대농업, 시군별 다양한 농특산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이밖에도 수입농산물과 국산농산물의 비교전시, 정보검색, 미래의 농진청사진 등이 축소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농촌모습과 농업인들의 영농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50여점을 특별전시하고 있다.또한 1천여평의 부지에 설치되어 있는 민속마당은 초가집, 연자방앗간, 디딜방앗간, 물레방앗간, 원두막, 정자 등 13종의 민속시설과 그네, 널뛰기, 줄달리기 10여가지의 민속놀이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한편 시험연구포에는 2천여종에 각종 화훼류와 유전자원식물이 자라고, 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밭작물 등 총 4천여종에 달하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는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최근에는 하루평균 3~4백여명씩 방문하여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노란색 화분(폿트)과 콩등 종자를 무료로 나눠주어 직접 심어보고 길러볼 수 있도록 경험을 통한 체험학습을 돕고 있다.청주 “ㄱ”학교선생님은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지정한 현장체험학습장소 중 가장 좋은 곳은 어딘가? 라는 물음에 ‘다년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 농업기술원이 가장 높다고 조사되어 다시 오게 되었다’고 답하는 등 단체관람예약이 끝이지 않고 있다.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과학관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연중 개방하고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며 가족단위 또는 단체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단체방문은 사전 전화 또는 서면으로 예약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단체관람예약 연락처 043) 219-2715~2717, FAX 21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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