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국화 ④
스프레이 국화 ④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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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서 수출품종으로 스프레이국화를 재배할 때에는 스프레이국화의 품종이 많다는 단점과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 고장에 맞는 3기작 스프레이국화 품종을 먼저 찾아야 한다.수출을 목표로 스프레이국화를 재배할 경우에는 로열티를 생각해야 한다. 수출이 가능하건 아니건 묘값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며 품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주당 12.5~14.1원의 로열티를 내야 한다. 여기에 삽목묘가 주당 54원이므로 육묘와 로열티를 합치면 66.5~68.1원이 소요된다.로열티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농가의 경영비에 많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100% 수확하여 수출을 할 수 없다. 수출이 되지 않는 만큼 농가는 경영비에 로열티 지급에 대한 금액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수확 후 60%를 수출하면 40%에 대한 로열티는 곳바로 농가 경영비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스프레이국화 재배시 유의사항=스프레이 국화는 유럽지역에서 신품종 개발이 된 관계로 우리나라에서는 일장과 차광처리에 많은 주의를 해야 한다.품종별로 전조 시기가 약간씩 달라 잘못하면 로젯트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하며 또한 차광재배도 기술을 요한다.B-9 처리도 품종별로 2~3회 처리를 하여야 하나 시기가 맞지 않으면 화경장 길이와 화수가 잘못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1회 정도 신품종 시험재배는 해볼 필요가 있다.▲온도 및 물관리 요령= 겨울철 수확되는 꽃은 반드시 가온처리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가을철에서 겨울철로 진입하면서 온도를 16℃정도 맞추지 못하면 초장이 길어지고, 가지는 가늘어지고, 상위의 잎은 작아지므로 수출을 할 수가 없다.관수에 있어서도 유로, 리너커, 유포등은 관수가 매우 중요하다. 수분 공급이 부족할 경우 대나무처럼 속이 비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수분공급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분이 과다하면 곰팡이병이 발생된다.▲품종별 재배관리 특성= 스프레이국화중 ‘이비스’ 품종은 초장이 크므로, 재배시 휘는 경향이 있어 네트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휄링’ 품종은 화경장이 약하므로 수확시 화경장을 주의하여 수확을 해야 상품성이 좋아진다. 또한 꽃의 수가 적어진다.‘초핀’ 품종은 꽃수가 적게 나오는 품종이므로 가급적 재배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꼭 재배를 하고자 한다면 화경이 5개 이상 나와야 하므로 최저 14℃, 적온 16℃를 유지해야 한다.‘유로’ 품종은 농가에서 재배하기가 어렵다. 초장이 크고, 속은 비고 꽃의 무게가 적고, 화경장이 길다. 그러므로 B-9 처리를 1회 더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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