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일규격출하사업 저조
충북 과일규격출하사업 저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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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과수농가 등에 지원하는 포장재비, 공동선별비 등 규격출하사업 예산 신청이 저조해 사업자체의 사장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충북지원에 배정된 규격출하사업 예산은 모두 27억원이나 지난 추석 전까지 농가에 지원된 예산은 6.2%에 불과한 1억 67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규격출하사업 예산 지원대상은 작목반 등 생산자 조직을 비롯 친환경 농산물인증과 품질인증을 받은 개별 농가 등 모두 331개 조직이며 지원품목은 과실류, 채소류, 엽채류 등 48개 품목이다.그러나 포장재와 공동선별 등 규격출하사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과, 배 등의 품목이 9월부터 집중 출하되므로 농가들이 시간부족으로 신청을 미처 못한데다 농가에 대한 홍보마저 부족해 예산 지원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농관원 충북지원은 지난해에도 모두 30억원의 규격출하사업 예산을 지원했으나 지원 신청이 연말에 집중되어 심사기간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원신청이 연말에 집중될 경우 심사기간이 촉박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출하와 함께 지원신청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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