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개막 5개월을 앞두고 베를린에서는 대규모 한국식품 홍보행사가 펼쳐져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06 베를린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해 한국의 대표식품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aT는 104㎡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해 버섯류·녹차제품·생식·홍삼제품 등의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상담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베를린 주재 한국식당인 ‘궁전 레스토랑’과 함께 김치볶음밥·비빔밥·불고기덮밥 등의 한국음식체험관을 운영하고 현지유통업체인 ‘ASIA KAUF'를 통한 한국과실 신고배 시식·홍보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블루’와 공동으로 개발한 김치퓨전요리 소개로 한국의 전통 식문화 뿐만 아니라 세계화된 식문화를 동시에 홍보함으로써 행사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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