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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유럽지역의 올해 식품트렌드를 알 수 있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의 2006년도 식품업계 트렌드가 발표됐다. 요약 소개한다.▲미국=올 미국 식품시장에는 여러가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식품 내용물 표기규정도 강화되며 앨러지 유발물질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건강식품이 개발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섬유소와 유산균이 첨가된 식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금치 샐러드 양상추 샐러드 등 드레싱과 함께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포장 농산물도 다양하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순수 유기농 브랜드 외에도 일반 식품업체와 대형 슈퍼마켓도 자체 유기농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유기농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편리식품과 야외식품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6년도 영국인은 평균 255유로를 ‘on the way’식품(야외식품)에 지출할 것으로 이 분야 총매출액은 12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발표됐다. 그밖에 외국식품의 경우 현재지출액 20억유로에서 향후 3년내 거의 80억유로로 증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내에서 포장된 외국식품 중 50%이상이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영국 총 식품마켓의 1%를 차지한다. 또한 천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인데, 현재 마켓에 등장하는 신상품의 5%가 천연식품이다.▲네덜란드=올해 트렌드의 주요 골자는 오메가-3지방, 수퍼과일, 미용식품인 것으로 발표했다. 식품의 주요 트랜드는 생선에서 축출한 건강한 오메가-3지방을 유제품 및 달걀에 적용, 항산화제가 풍부한 acai과일, 소형포장 요리와 더 많은 bio-상품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