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감자등 우량종자 자급화 전력
제주도농업기술원, 감자등 우량종자 자급화 전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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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올해를 농산물 고품질 우량종자 생산공급을 위한 ‘제2단계 도약의 해’로 설정해 종자 자급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농산물원종장에 따르면 제주 온난환경을 이용해 제1단계로 감자, 제2단계로 백합 등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종자의 자급체계를 확립해 농가에 우량종자만을 생산 보급할 방침이다.농산물원종장은 올해 감자 기본종 80만개와 1세대 60톤을 생산, 농협작목반 채종단지에 공급 증식하고 우량씨감자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또 제주지역에 많이 발생해 상품률을 떨어뜨리는 감자 더뎅이병에 대비, 이 병에 강한 품종선발을 위해 육성한 제주 1·2·5호 등 3계통을 지역적응 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하고, 오는 2008년부터는 농가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원종장은 올해를 백합종구 자급달성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아 나팔나리와 오리엔탈나리 종구를 도내에서 80% 이상까지 공급해 자급할 수 있는 체계로 추진할 방침이다.백합은 도내에서 매년 5백만∼7백만불을 수출하고 있으나 대부분 종구를 네덜란드로부터 수입해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백합종구 구입에 경영비의 36%가 지출돼 농가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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