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전국협의회, 파프리카 요리 전시·시식회
파프리카전국협의회, 파프리카 요리 전시·시식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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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노랑, 주황색 파프리카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파프리카는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나 94년부터 국내생산을 시작하여 연간 2만여톤이 생산되고 90%이상이 해외(주로 일본)로 수출되는 효자 농산물이다.농협 파프리카전국협의회는 소비자들에게 국산 파프리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파프리카의 국내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파프리카로 만든 요리 전시 및 시식회’를 지난 24일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개최했다.파프리카 샐러드, 잡채 등 파프리카로 만든 요리 20여가지가 전시돼 요리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만든 파프리카 볶음밥, 피클 등도 무료로 맛볼 수 있었다.또한 행사당일 구매고객에게는 구매수량 만큼 덤을 주는 “1+1 특판행사”도 실시, 파프리카 요리방법이 담긴 팜플렛도 무료로 나눠줬다.농협 관계자는 “파프리카는 일본 등 해외수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소비가 저조하다”고 말하고 “농협은 앞으로 파프리카의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하나로클럽 양재점서는 보통 크기 파프리카가 1개에 1,200~1,3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100g당 69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