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조생 제감 가-3호 품종평가회
하례조생 제감 가-3호 품종평가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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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지난 23일 난지연 감귤연구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교배 육종에 의하여 육성한 감귤 신품종 ‘하례조생’(‘04년 개발)과, ‘제감 가-3호’를 감귤 전문가 및 농업인들을 초청하여 품종 평가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개발 품종들은 당도가 높고 소비자의 기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맛이 적은 고품질의 조생계 밀감 계통으로 11월 상순 조기 출하가 가능한 “하례조생”과 11월 하순 이후 수확이 가능한 품질 좋은 “제감 가-3호”는 감귤 재배 면적의 75%에 이르는 조생계 밀감을 연차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도 ‘09년부터 UPOV(국제신품종보호동맹)의 협약에 따라 국내외 감귤 신품종에 대한 보호 의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른 외국의 우수 품종을 사용할 경우 로열티 지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우리나라 감귤재배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