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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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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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기 한국식품연구원장금년에는 최근 이루어진 WTO 쌀 협상비준안의 국회 통과로 수입쌀에 대한 소비자 시판이 실행됨에 따라 수입쌀의 부정유통 방지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시책마련 등이 요구되며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한해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연구원은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실현과 건강 증진을 이룩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우리 농민이 생산한 양질의 국내산 농식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고품질 그대로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첨단 식품과학기술을 활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식품시장 상황에 부응하기 위한 식품신기술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국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가종합식품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식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시책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관련 식품산업계도 내가 생산한 식품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안전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글로벌 경제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져야하며 그러기위해서는 품질1등주의 정신으로 기업의 부단한 혁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한국식품연구원도 공공적, 산업적, 과학적 가치를 지닌 식품기술을 창출하는 국내 유일한 식품전문연구기관으로서 향후 비교우위분야의 연구개발 특화, 글로벌스탠다드를 지향하는 연구역량의 세계 일류 수준화, 식품정보 인프라확충에 진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염병만 한국작물보호협회장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독자 및 농업인과 농업관련기관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돌이켜 보면 농업의 전도가 험로로 바뀐지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만,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농업문제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농업과 농업인을 골칫거리쯤으로 바라보는 듯한 측면이 적지 않아 우리 농업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내일을 향한 희망을 잃는 것보다 더한 절망은 없습니다.힘들고 어려울수록 우리는 현대과학을 슬기롭게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우리 인류는 인성과 과학이라는 도구로 변화에 적응하며 번영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과학을 부정하고 의심하며 천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친환경농업만이 우리 농업의 만능인양 확산되어 가는 분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우리 농약 산업의 행보가 힘겨워 보이지만 농약은 이미 그 범주에서 작지 않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안전성 논란의 중심에 농약이 자리하는 불행을 나누어 가지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창립 33주년을 맞은 우리 협회는 올해 ‘한국작물보호협회’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는 한편 준회원 제도를 도입, 작물보호 산업 관련기업이 작물보호제로서의 올바른 이미지 제고와 농약안전성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했습니다. 이에 회원사 여러분은 물론 유관기관 및 언론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애정 어린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대망의 200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아 산주와 임업인을 비롯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임업계에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교토의정서가 공식 발효됨에 따라 경영·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됐고, 주5일 근무제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산림과 산촌에 대한 휴양수요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우리 민족의 기상과 절개의 상징이자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소나무가 재선충병의 확산으로 인해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방제와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만 하겠습니다. 올해는 산림조합의 미래를 결정지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희망의 씨앗으로 키워나가고, 여기에 우리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의 업무지표를 산주조합원 가입확대로 산주 중심의 조직으로 정착시키며,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금융서비스 개선으로 신용사업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삶의 질이 높아지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산림이 가진 휴양,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등 공익기능이 중시되고 도시지역 산림에 대한 수요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생태계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