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 50년(사진으로 보는 농촌진흥사업)세월의 분야별 변천과정 사진을 설명과 함께 올려놓은 홈페이지가 있어 누구나 열어보고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50여년간 충북지역 농업발전과정의 사진을 15개분야 97개로 분류하여 충북농업 50년사로 발간한 내용을 지난 4개월여 동안 충청북도농업기술원(http://www.ares.chungbuk.kr/) 홈페이지<사진>에 ‘충북농업 50년’이라는 웝페이지로 제작해 놓아 새해부터 누구나 충북의 농업의 발전과정 사진을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충북농업 50년’은 일제치하와 6.25사변을 겪은 이후 가난하고 헐벗은 1950, 60년대에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대중을 대상으로 농사기술을 보급하여 희망을 안겨주었던 모습들과 70년대 통일벼의 보급으로 민족의 염원이던 식량자급달성 및 80년대 비닐농법의 개발 보급으로 사계절 신선채소를 생산하는 “백색혁명”을 이루는 등 최근 개방화시대에 이르기까지 그간 엄청난 변화의 과정들을 순간순간 포착한 사진(흑백, 칼라)들로 엮어졌다.또한 도 농업기술원은 1957년도 충청북도농사원(현 농업기술원)이 발족된 이후 최근까지 농촌진흥사업의 변화와 분야별 영농기술의 변천과정, 농업연구와 시범사업 추진, 지역사회개발, 농업인학습단체육성, 농촌생활개선, 농업 전문인력 양성 및 다양한 농업기술보급 활동 등 역동의 50년 세월, 역사 속에 아련히 잊혀져 가는 소중한 농업·농촌·농업인들의 활동현장 사진들을 실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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