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3주년을 맞아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가 지난 3일, 업계 및 대학교수, 언론사,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희망찬 병술년을 기약하며 ‘2006 신년인사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농림부 박해상 차관보와 농업과학기술원 류갑희 농산물안전성부장,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강광파 이사, 서울대 부경생 교수 및 이문한 교수, 충남대 이규승 교수를 비롯, 한국농약과학회 김용화 회장, 농약판매협회 정원호 회장, 경농 이병만 부회장, 동부한농 차동천 농업부문사장, 바이엘 앤드류 옴 사장, 성보화학 윤재천 사장, 영일케미컬 김용구 사장, 에스엠비티 김인수 회장, 한국삼공 송용운 부사장 및 업계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염병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의 전도가 험로로 바뀐지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을유년 또한 추곡수매제 폐지와 쌀값 하락, 쌀 협상 국회비준 파동에 이은 연말의 폭설피해 등으로 상실감이 적지 않은 해였다”고 진단하고,“이럴 때일수록 현대과학을 슬기롭게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농약산업의 행보가 힘겹지만, 농약은 이미 친환경농업 범주내에서 작지 않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더 이상 안전성 논란의 중심에 농약이 자리하는 불행을 나누어 가지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단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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