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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수출촉진으로 중소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친환경 농수산물의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억원이나 늘어난 36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동남아와 브릭스(BRICs) 국가 등으로 무역교류단을 파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는데 13억원을 투입한다.또 디자인 개발에 3억원을 투입해 품질의 고급화와 독창적인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선진국의 품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수출상품 브랜드 및 인지도 제고에 전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대금 미회수 등 수출과정에서의 위험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수출보험료를 확대 지원하고 코트라(KOTRA) 등 수출 전문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는데도 4억원을 지원한다.특히 친환경 농수산물의 안정적 해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동포 바이어가 운영하는 유통업체를 활용한 ‘전남 농수산물 판매거점’ 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등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