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화훼트렌드는…
■네덜란드 화훼트렌드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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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꽃이 거래되는 알스미어 경매장으로도 유명한 화훼선진국 네덜란드에서 올해 유행할 화훼트렌드를 발표해, 이를 소개한다. ▲봄(2.15~4.30)= 올 봄의 테마는 "Still life(정적임을 강조)". 정물화가 테마로 권위적이고, 그림 같으며 심볼리즘이 강조된 스타일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 파란색이 주도하며 이 테마에는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등 구근절화와 로맨틱한 이국적 분위기의 절화(아말리리스, 판다vanda) 등을 혼합사용하며, 분화로는 클리비아(clivia), 헤데라(hedera), 덴드로비움(dendrobium)이 주요테마로 등장한다.▲여름(5.1~8.31)= 여름을 주도할 화훼트렌드의 테마는 "Outside in(외부의 자연공간을 내부로 끌어들임)". 야외(정원)를 실내로 들여오는 테마로, 거침, 야생, 디자인, 천연, 실제, 복사 등이 이 테마 주요 분위기이다. 선명한 초록색상이 위주로 붉은색과 푸른 색상의 악센트를 추가한다. 대형 혹은 소형화훼를 묶음으로 장식하는데 이 테마 관련 트렌드절화는 글라디올러스, 국화, 헤리안투스(helianthus), 카라(Zantedeschia) 등이며 분화는 산세베리아(sansevieria), 알로카시아(alocasia), 자미오쿨카스(zamioculcas)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9.1~11.31)= 메인테마는 “Animated colors(생동감 있는 색상을 강조)”. 생생한 색상이 주테마로, 트랜드는 충동적, 활력적, 유머, 다양한 색상, 놀라움 등이며, 강한 색상, 명랑한 색상이 사용된다. 눈에 띄는 색상 및 모양의 절화인 안시리움(anthurium), 거베라, 셀로시아(celosia), 백합 등이 트렌드 절화이며 분화의 경우 파키라(pachira), 쿠쿠마(curcuma), 세덤(sedum), 구즈마니아(guzmania) 등이 중심이 된다. ▲겨울(12.1~2.14)= 올 겨울 화훼시장을 주도할 주요테마는 “Vintage Glamour(중고분위기의 여성스러움을 강조)”. 중고의 느낌이 나면서 글래머러스한 것이 중심이 되며, 고급스러움(lux)과 우아함(elegance), 품질, 여성적인 것을 강조한다. 주요색상은 금속성을 나타내주는 색상(metallic color)이며 그 외에 파스텔톤, 검은색, 짙은 회색을 곁들인다. 절화로는 화려한 절화 폴리안테스(polianthes), 카네이션, 리시안투스, 장미 등이 주테마이며, 분화로는 메디닐라(Medinilla), 크립탄투스(cryptanthus), 아니고잔토스(anigozanthos), 파피오페딜룸(paphiopedilum)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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