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안기수박사 연구원상
충북도농업기술원 안기수박사 연구원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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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 안기수 박사는 ‘장미 주요해충에 대한 방제체계 연구’로 연구원상을 수상했다. 안기수 농업연구사는 장미 재배가 다른 작물과는 달리 연중 재배되고 미소해충이기 때문에 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인지하여, 장미해충 방제 연구에 매진하였다.이러한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장미 주요 해충 밀도에 대한 변동조사와 문제 해충에 대한 우수 살충제를 선발하였고, 약제 저항성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화학적 방제만으로는 해충을 관리하기가 어려워 천적인 칠레이리응애, 으뜸애꽃노린재, 온실가루이좀벌 등을 농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체계화 했다.장미 해충 중에서 담배가루이는 최근에 유입된 외래해충이기 때문에 저항성이 문제되지 않았으나, 점박이응애와 꽃노랑총채벌레는 저항성 발달이 빨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저항성 발달을 늦추어 줄 수 있는 약제를 선발했고, 천적에 안전하면서 해충에 독성이 높은 약제 선발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각 해충별 방제체계를 설정했다.장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원예작물로 국민소득향상과 더불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담배가루이, 꽃노랑총채벌레 및 점박이응애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여 적기 방제실패는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 세 가지 해충의 신속하고 정확한 발생예찰기술이 확립될 경우, 조기에 해충 발생 능력을 평가하여 예방을 위한 자료와 방제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또한 천적에 안전한 약제의 선발은 유기농재배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도 좋은 자료로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미소해충의 저항성 모니터링 및 천적에 안전한 약제 선발 그리고 방제체계 연구를 계속하여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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