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 주요 병해충 예방과 방제 역병은 6월 초순부터 발생하며, 강우량과 강수일수가 결정적인 발생 요인으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이랑을 높여 물이 잘 빠지게 한다.
탄저병은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며, 8∼9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 병든 과실을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농약을 살포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담배나방 애벌레 피해를 입은 과실은 연부병에 걸리거나 부패해 낙과,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총채벌레는 약충, 성충이 모두 기주식물의 순, 꽃 또는 잎을 흡즙하며 황색점착트랩을 설치해 발생량을 예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한다.
△고랭지배추 = 육묘 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한다.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한다.
칼슘결핍증 예방을 위해 균형 있는 비료주기를 하고,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며 결핍증상 우려 시 염화칼슘 0.3% 액을 엽면시비한다.
△열과 피해 원인과 경감대책 =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강우)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사질토양과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한 나무에서 발생이 심하다.
지하부 관리는 토양물리성 개선으로 수체 생육을 좋게 하고 수세를 안정시킨다.
지상부 관리는 합리적 결실관리를 위한 열과를 예방한다.
△병충해 방제 = 사과는 6월 하순에는 장마기에 들어가는 시기이며, 탄저병 감염 위험이 매우 크고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의 감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므로 방제 효과 높은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6월 중·하순에는 복숭아순나방 제2세대, 복숭아심식나방 제1세대가 과일을 가해하는 시기이므로, 심식충류 방제가 필요한 시기이다.
배는 주로 발생하는 병은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등이며,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많이 내려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해충은 응애, 진딧물, 배나무이, 콩가루벌레, 가루깍지벌레, 순나방 등 방제에 주력해야 한다.
복숭아는 세균구멍병은 잎, 가지, 과실에 발생하며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은 4∼6월 강수량이 300∼400mm 정도로 많은 지역에 다발생한다.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같은 해충은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예찰하고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포도는 새눈무늬병 및 잿빛곰팡이병은 신초가 자라는 시기부터 장마철까지 집중하여 관리한다.
갈색무늬병, 탄저병, 흰얼룩 증상 예찰 및 방제 필요하다.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조생종보다 만생종에서 발생이 많으며 특히 ‘부유’는 이 병에 약하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병이 쉽고 빠르며, 조기 낙엽 및 무름과,과육썩음, 낙과를 유발하므로 철저한 방제 필요하다.
△화훼 = 장미 여름철 환경관리는 고온기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장미 절화 생산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 필요하다.
온도관리 고온기에는 시설 내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기 위해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을 해준다.
병해충관리는 응애, 총채벌레,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적용 약제를 사용법을 준수하여 살포함으로써 예방한다.
△인삼 = 고온장해 생육중기인 7∼8월에 30℃ 이상 고온이 5일 이상 지속되고 고온장해가 발생한다.
병해충 방제는 점무늬병, 탄저병 등의 예방을 위해 해가림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여 누수를 방지하고 외부로부터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배수로를 설치하여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5. 6. 16. ~ 6. 22.) [기상청 발표(’25. 6. 12.,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9~23℃, 낮 기온은 24~32℃로 평년(최저기온 17~20℃, 최고기온 25~2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 16일 오전 전국에, 20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5. 6. 16. ~ 6. 22.)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3호]
(벼농사) [본답관리] 이삭거름은 이삭이 패기 전 전용 복합비로 시용, 물 관리 실시 [잡초방제] 제초제 사용 후 물을 3~5㎝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
(밭작물) [콩] 논 콩 재배시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살포 [감자] 기상 여건을 감안하여 장마 전에 수확 실시, 12~18℃의 온도와 80~85%의 습도 조건에서 10~14일 정도 예비 저장실시
(채소) [고추] 탄저병·역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 장마 대비 배수로 정비 및 지주대 보강 [고랭지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칼슘결핍증 예방을 위한 균형있는 비료 주기 및 결핍 증상 우려되면 염화칼슘 0.3%액 엽면시비
(과수) [6월낙과] 마무리 적과 늦추어 실시, 배수관리 철저, 수세 강한 과원은 영양제 살포 자제 [열과예방] 암거배수 설치 등 배수로 점검, 인공수분 통한 안정착과 등 적과 철저
(특작) [약용작물] 뿌리 이용 작물은 꽃대를 수시로 제거하고, 오미자는 전면관수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과실비대기에 관수를 실시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