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 공무원 초청 연수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 공무원 초청 연수
  • 나동하
  • 승인 2025.06.1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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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신유통연구원, KOICA 개발협력사업 일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관한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청 실무급 공무원 초청 연수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관한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청 실무급 공무원 초청 연수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우즈베키스탄 식물보호검역청 소속 실무급 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식물검역 관련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협력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행정 역량강화 및 식물검역소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선진 식물검역 기술·기자재 실습을 통한 실무 노하우 습득’을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대학교 및 연구기관에서 1:1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밀착 교육을 통해 검역 기자재 사용법과 실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본부를 비롯해 ㈜델디씨 등 현장 검역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입 식물 소독 및 검역 절차 등 실무 기술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식물보호검역과학연구소의 샤이마노프 연구원은 “현업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배울 수 있어 기대 이상으로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습득한 기술을 향후 실무에 적극 반영해 검역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행정 역량강화 사업은 병해충 위험 저감과 농산물 수출입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주요 세부목표로는 ▲식물검역체계 개선 기반 조성 ▲국경검역소 및 중앙 실험실 기능 향상 ▲식물검역관 역량강화 ▲연구소의 연구 및 교육 기능 고도화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이 사업의 PMC(사업관리수행기관)로서, 컨설팅과 연수,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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