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고추 =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
제초 노력을 줄이기 위해 부직포, 흑색비닐, 볏짚 등으로 고추 헛골을 피복한다.
석회 결핍과 예방을 위해 토양 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염화칼슘 0.3∼0.5% 액으로 엽면시비 실시한다.
비가 자주 내리면 역병(疫病, 돌림병)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포장 등은 적용약제로 관주하는 등 사전예방 실시한다.
고추 착과 초기에 우박피해로 분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관리하면 어린 묘나 노숙 묘를 새로 심는 것보다 유리하다.
△마늘 주아재배 = 주아는 인편과 달리 바이러스 감염 밀도가 낮고, 한해 재배로 대량의 통마늘을 수확하여 그다음 해엔 씨마늘로 사용 가능한 구마늘을 수확할 수 있다.
마늘종을 뽑지 않고 키우면 끝부분에 작은 마늘 주아가 50∼100여 개 달림 → 가을에 심어 다음 해 50원짜리만 한 둥근 통마늘을 수확 → 통마늘을 다시 심어 키우면 일반 구 마늘 수확 가능하다.
통마늘을 얻는데 일 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지만, 해마다 주아재배를 이어서 하게 되면 첫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씨마늘로 사용 가능한 구마늘을 수확할 수 있다.
구마늘 수확 직전 또는 동시에 마늘종과 함께 주아를 채취하여 양파망 등에 넣어 파종기까지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 준다.
일정한 크기의 튼실한 주아만 선별하여 소독 후 파종, 주아 5∼10개씩 심어주며 이후 재배관리는 일반 마늘재배와 동일하다.
△병해충 방제 = 사과는 꽃이 진 후 5월 상·중순경에는 붉은별무늬병, 곰팡이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등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전용약제 살포한다.
해충은 5월 상순경 복숭아순나방 제1세대가 신초나 어린과실에 피해를 주는 시기이므로 중점적으로 방제가 필요하다.
복숭아는 세균구멍병은 잎, 가지, 과실에 발생하며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은 4∼6월 강수량이 300∼400mm 정도로 많은 지역에 다발생한다.
해충은 5월 상순경 복숭아순나방 제1세대 시작하여 실제로 과실을 가해하는 6월 중순부터 예찰 후 발생 초기 방제 필요하다.
△화훼 = 접목 선인장은 서로 다른 식물을 접목하여 만든 식물로, 대부분 비모란이나 산취와 같은 식물을 접수로 사용하고 삼각주를 대목으로 사용한다.
다소 건조한 환경이나 강한 햇빛에도 잘 견디는 특징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분화(盆花)로 많이 이용되며, 화훼 수출 품목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다.
정식 후 광 환경은 생육 및 접목 활착률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인삼 = 고온기에는 2중직 차광막을 한겹 더 피복하여 해가림 내 온도와 광도를 낮춰 해가림 내부의 온도를 낮춰준다.
뿌리가 신장하는 6월 중순까지는 토양이 건조할 경우에는 염류장해에 의한 잎의 황화현상, 조기낙엽, 종자의 결실불량이 우려되므로 적절한 관수 관리로 생리장해와 고온장해를 예방해 준다.
△약용작물 = 점무늬병은 오미자, 작약, 도라지, 당귀 등의 잎과 줄기에 주로 발생하며 부정형의 갈색 병반을 형성한다.
흰가루병은 황기, 작약 등의 잎, 잎자루, 줄기에 발생하며 잎의 표면에 흰가루 형태의 병징를 형성한다.
응애류는 당귀, 감초, 더덕, 황기 등에 발생하는 차응애, 점박이응애는 잎에 흰색 반점을 형성시키고 마르게 하기도 하며 구기자에 발생하는 구기자혹응애는 혹을 형성하고 내부 조직을 갉아 먹는다.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재배포장을 면밀히 관찰하여 피해주를 발견하였을 때 해충을 포살 하거나 등록된 적용약제 살포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5. 6. 2. ~ 6. 8.) [기상청 발표(’25. 5. 29.,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4~19℃, 낮 기온은 22~30℃로 평년(최저기온 14~18℃, 최고기온 24~28℃)과 비슷하겠음
(강수) 2일 오후~3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5. 6. 2. ~ 6. 8.)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1호]
(벼농사) [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모내기하여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 [잡초방제] 모내기 전·후 두 차례 방제하고 처리 후 3~5㎝ 깊이로 5일 이상 담수 [물관리] 모낸 직후 7~10일간 5~7㎝ 깊이로 담수, 새끼 칠 때는 2~3㎝로 담수
(밭작물) [맥류 수확] 보리 수확적기는 출수 후 40일 이후이며 수매용은 수분함량 13% 이내, 저장용은 12% 이내로 건조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제초제 처리
(채소) [노지고추] 생육상태에 따라 웃거름 시기·양 조절, 적정 토양수분 유지 및 병해충 방제 [마늘·양파] 적기 수확, 중만생종 양파는 너무 늦게 수확하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도복 후 잎이 마르기 전에 수확
(과수) [6월낙과] 마무리 적과 늦추어 실시, 배수 관리 철저, 영양제 살포 자제 [우박피해] 피해 정도에 따라 착과량 조절, 살균제 살포하여 2차 감염 방지
(특작) [약용작물] 점무늬병, 흰가루병, 응애 등 병해충 발생 초기에 발생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