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마켓, 과일 후원 및 수익금 기부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대아청과 대표)은 지난 17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 및 재활시설인 ‘신아원’에서 열린 ‘신아원 행복나눔 봄 바자회’에 참여해 후원물품을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는 약 100여 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신아원이 주최한 행사로, (사)희망나눔마켓은 참외, 오렌지 등 영양가 높은 제철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현장에 제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과일의 효능을 직접 안내하고, 물품 판매에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희망나눔마켓은 2010년부터 영양 취약계층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제철 과일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신아원 내 재활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환경 정비와 청소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장애인의 일상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는 기회로 삼으며, 현장에서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용 이사장은 “바자회와 봉사활동에 함께 하며 장애인분들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영양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특히 장애인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서 조성된 수익금은 주최 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 전달되었으며, 재활장애인의 거주시설 환경 개선 및 관리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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