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성료
한국화훼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성료
  • 권성환
  • 승인 2025.04.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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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 정책·종묘 품질관리 등 현안 논의
한국화훼학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화훼학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화훼학회(회장 김완순)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1991년 발족한 한국화훼연구회를 모태로 하는 한국화훼학회는 대학교수, 국공립 연구기관 연구자, 생산·유통업계 관계자 등 화훼산업 전반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 학술단체다. 학회는 국내외 학술발표를 주관해 화훼 연구 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다양한 심포지엄과 간담회를 통해 화훼산업 발전과 권익 증진에 힘써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화훼산업의 정책 방향과 연구 현황을 조명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신지영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화훼산업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 정책 기조를 설명했으며, 박필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은 '화훼 종묘 품질관리 및 규격화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서정남 연구관은 '공공 공간에서의 화훼류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화훼 소비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김완순 한국화훼학회장은 “화훼산업의 성장은 학회의 존립 기반과 맞닿아 있다”며 “국제 교역 확대와 함께 국내 화훼 생산 여건과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화훼의 사회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국격 제고를 위해 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 대회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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