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및 농가 권익 보호 힘쓸 것”

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이 (사)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이 조합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생명빌딩 서관 원예수급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재적인원 14명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준연 조합장을 비롯해 고랭지채소 주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상기후 심화에 따른 고랭지채소 산업의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준연 조합장은 “이상기후 심화로 지난해 배추가 녹아내려 수확을 못한 고랭지채소농가도 있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는 전국 고랭지 지역의 배추, 무 등 주요 채소 생산 농협 및 농가 단체들이 연합해 설립한 조직으로, 채소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진, 정책 건의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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