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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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5.04.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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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두레온 입제’
저항성 진딧물에도 강력한 효과, 신규 계통

(주)경농이 2024년 출시한 ‘두레온 입제’는 진딧물 방제에 특화된 신규 계통(IRAC 36)의 살충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진딧물까지 방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유효성분인 ‘딤프로피리다즈’는 진딧물의 현음기관에 직접 작용해 빠르고 강력한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수용해도가 매우 높아 뿌리를 통해 식물체 내로 빠르게 흡수 이동되며, 긴 지속력으로 작물 생육 초기의 해충 발생을 안정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꿀벌에도 안전한 성분으로, 다양한 원예작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두레온’은 입제 형태로 작물 정식 전 살포를 통해 방제 작업의 효율을 높이며, 고추, 딸기, 상추, 오이, 참외, 호박 등 주요 원예작물에 등록되어 있다. 방제 타이밍을 놓치기 쉬운 작물 정식 전 처리를 통해 안정적인 초기 방제가 가능해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져스 액상수화제’
진딧물·가루이·총채벌레 동시에 잡는

2025년 선보인 신제품 ‘디져스’는 다양한 해충 방제와 함께 바이러스 매개충까지 동시에 방제 가능한 살충제다. 기존 약제 저항성이 심한 진딧물과 총채벌레, 가루이, 나방, 노린재 등에 높은 활성을 보이며, 원예작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디져스’는 경농의 인기 제품인 총채벌레·나방 방제 전문 약제 ‘캡틴’과 진딧물·가루이류 방제에 특화된 ‘팡파레’의 합제로, 두 성분이 복합 작용해 약효의 안정성과 지속력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개화기, 착과기, 수확기 등 생육 전 주기 동안 사용이 가능해, 민감한 시기의 해충 방제에서도 작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바이러스 병해 방제를 위한 매개충 방제까지 고려한 ‘디져스’는 농가의 전 생육기 방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엔페라’
약해 걱정 없는 안전한 이앙 동시 제초제

최근 논농가 사이에서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이앙 동시 제초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SU계 제초제의 경우 약해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주)경농이 2025년 새롭게 출시한 ‘엔페라 입제’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비(非)SU계 제초제로, 약해에 대한 안전성이 뛰어나며 모든 벼 품종에 적용 가능하다.
‘엔페라’는 피, 물달개비 등 대표 저항성 초종은 물론, 논조류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제초제다. 이앙과 동시에 살포가 가능해 별도의 방제 작업 없이도 긴 잔효력을 자랑하며, 이앙 후 약 40일까지 약효가 유지되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중기 제초제 살포 전까지 잡초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이후 관리까지 연계되는 탁월한 방제 흐름을 제공한다.
다만, ‘엔페라’를 포함한 모든 이앙 동시 제초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논 바닥을 평평하게 정리하고, 써레질 후 3일 이내 이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제초제가 직접 벼 뿌리에 닿아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포장 상태와 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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