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배 춘천원예농협 조합장, 군납농협 신임 회장 선출
김순배 춘천원예농협 조합장, 군납농협 신임 회장 선출
  • 권성환
  • 승인 2025.04.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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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급식 품목 다양화·접경지역 우선 사용 등 군납사업 강화 나선다
지난 15일 농협 강원지역본부에서 군납농협 강원협의회가 개최됐다.
지난 15일 농협 강원지역본부에서 군납농협 강원협의회가 개최됐다.

김순배 춘천원예농협 조합장이 농산물 군납농협 강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원농협(본부장 김경록)은 지난 15일 농협 강원지역본부에서 도내 10개 군납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순배 조합장을 회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부회장에는 장춘집 김화농협 조합장, 감사에는 심상돈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군납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군 급식 품목 다변화에 따른 식재료 공급 확대,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우선 사용 기조 강화, 군납 연계농협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순배 신임 회장은 “군납 수의계약 비율 70%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계약 물량의 안정적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군 장병의 기호에 맞춘 품목 다변화, 반가공 농산물 확대 등을 통해 군납사업의 실효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지역 군납농협 협의회는 도내 농협들이 참여해 군 급식에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 판로 확대 및 군 장병 식생활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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