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일 스마트팜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이하 ‘스마트팜코리아’) 사이트를 새단장하고, 신규로 개방하는 데이터셋을 선보였다. 이어서 지난 7일 스마트농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개편 및 신규 개방 데이터셋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스마트농업데이터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조사도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16년도부터 스마트팜코리아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 및 정부 지원사업 등을 안내받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한 농가에서 생산되는 각종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22년도 개편 후 3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통합하여 구성하고, 핵심 컨텐츠(데이터 마트, 분석서비스 등)를 전면 배치하였으며, 스마트팜 관련 정보를 보강하고(지원사업 및 교육정보 추가) 검색 편의성도 개선했다.
사이트 개선과 함께 종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로 실시간 제공되던 원천데이터 중 일부를 사용하기 편한 형태로 가공해 사이트에 업로드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데이터 사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셋으로 새롭게 소개되는 데이터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환경·생육 정보, 민간 기업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사업을 통해 생산한 환경·생육·특성화 정보, 시설원예 우수농가의 환경·제어·생육·경영 정보가 있다. 그 외에도 오픈 API로 약 2,000여 농가의 각종 스마트농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