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협회·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MOU
한국화훼협회·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MOU
  • 권성환
  • 승인 2025.04.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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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정원식물 산업화 위한 민·관 협력 본격화
한국화훼협회는 지난 3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훼협회는 지난 3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화훼협회(회장 임육택)가 국산 정원식물의 보급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3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원식물 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공동 행보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국산 정원식물의 생산 및 소비 연계 강화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플랫폼 공동 활용 ▲우수 품종 발굴 및 홍보 협력 ▲국산 정원식물의 해외 진출 기반 구축 등 4개 주요 과제를 담고 있다.

협회는 전국 육종·생산 농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산 품종의 시장 정착과 실질적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화훼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원식물 중심의 고부가가치 품목 확대와 품종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임육택 회장은 “정원식물 시장은 단순 소비를 넘어 도시환경, 문화, 관광산업과 맞닿은 새로운 성장 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정원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정원식물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정원산업 전반의 공공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전시·홍보 및 정보교류를 통해 정원식물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심상택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정원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산 정원식물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 조성과 함께, 해외 진출에도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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