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예농협, 춘계 영농강습회 개최
충북원예농협, 춘계 영농강습회 개최
  • 권성환
  • 승인 2025.04.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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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대응 및 고품질 과실 생산 방안 공유
충북원예농협은 지난 2일 보은군 그랜드웨딩홀에서 2025년 춘계 영농강승회를 개최했다.
충북원예농협은 지난 2일 보은군 그랜드웨딩홀에서 2025년 춘계 영농강승회를 개최했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은 지난 2일 보은군 그랜드웨딩홀에서 ‘2025년 춘계 영농강습회’를 열고, 조합원 200여 명과 함께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강습회는 현장 밀착형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춰 농가 실익 제고에 방점을 뒀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는 농약 안전사용 세미나를 시작으로, 사과·복숭아·배 등 주요 과수 품목의 생육관리 및 병해충 방제 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이어졌다. 실천적 영농기술 전달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조합원들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이 공유됐다.

박철선 조합장은 “지난해는 탄저병과 이상기후 등으로 과수농가에 혹독한 시련의 연속이었다”며 “그러나 조합원들의 땀과 인내로 위기를 이겨냈고, 충북원예농협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책임농업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염과 일소 피해 속에서도 농업 현장을 지킨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은군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일소 피해 방지 약품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 지속 가능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조합원들과 뜻을 함께했다.

충북원예농협은 이번 강습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현장 중심의 영농지도 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고품질 과실 생산 기술 보급과 더불어 농가 경영 안정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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