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농협 김주동·김소영 조합원,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충북인삼농협 김주동·김소영 조합원,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 권성환
  • 승인 2025.04.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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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인삼 외길 … 선진 재배기술 도입해 산업 발전 이바지
김주동·김소영씨(앞줄) 부부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농민상을 받고 지준섭(뒷줄 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 부회장, 소진호(네 번째)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주동·김소영씨(앞줄) 부부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농민상을 받고 지준섭(뒷줄 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 부회장, 소진호(네 번째)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증평에서 30여 년간 인삼 재배에 헌신해온 충북인삼농협 조합원 김주동(50)·김소영(46) 부부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에 따르면 김 씨 부부는 선진 재배기술을 도입해 인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해 지역 인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동 씨는 증평인삼연구회 회장을 맡아 후배 농업인에게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으며, 증평인삼축제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 인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김 씨 부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후배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농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1965년부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 부부를 매달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기술력과 공동체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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