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 사과 발아 후 꽃눈 상태 -1.7℃ 정도 저온으로도 피해 발생
농사포인트 - 사과 발아 후 꽃눈 상태 -1.7℃ 정도 저온으로도 피해 발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5.04.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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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보조연목 등 미리설치 후 해가림 피복물 덮어줘야

△양파 노균병 =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이다.
질소질 과용으로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하게 된다.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하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된다.
양파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뉜다.

△시설하우스 관리 = 강풍 대비 예방은 강한 바람으로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끈을 튼튼하게 보강하고 고정끈이 설치되지 않은 시설은 반드시 고정끈을 설치한다.
강풍 발생 시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비닐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고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 피해를 예방한다.
강풍 종료 후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여 저온이나 바람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저온·서리 피해예방 = 서리 발생 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이다.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 산간지로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의 과원에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형 조건으로는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통과하는 곳, 내륙기상으로 기온의 일변화가 심한 곳,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곳에서 피해를 많이 받았다.
피해 양상은 사과는 발아 후 꽃눈 상태에서는 –1.7℃ 정도의 저온으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저온에 의한 피해 양상은 잎이 위축되고 심하면 갈변되며, 꽃의 외형은 정상이나 잘라보면 씨방이 흑변한 경우가 많다.
배는 개화 전까지는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나 개화 직전부터 낙화 후 1주일까지 가장 약하고, 낙화 후 10일이 지나 잎이 나면 저온 피해가 적다.

△석회보르도액 방제 = 유산동(황산구리)과 석회의 혼합액으로 세균구멍병 등 방제 효과가 있다.
약효 지속력이 크고, 비교적 광범위한 병원균에 유효한 살균제이다. 살포 시기는 꽃이 피는 초기이며, 꽃이 1∼2개 필 때가 살포 적기임, 복숭아의 경우 잎이 꽃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포한다.
석회보르도액을 섞은 후 오래 두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조제 즉시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예방제로서 병징이 나타나기 2∼7일 전 살포한다.
석회보르도액은 완전히 건조한 뒤 막을 형성하여야 약효가 나타나므로 비가 오기 직전이나 직후에는 살포를 피해야 한다.
복숭아는 생육(고온기) 살포는 약해를 유발하므로 잎이 있는 시기에는 유사한 약제인 아연보르도액을 사용한다.

△화훼 = 장미현황 재배는 양액 재배와 토양재배로 구분하는데, 양액재배에서 묘목은 절화생산을 위한 중요한 기본단계로 효율적인 묘목 생산 방법의 이해가 필요하다.
장미 묘목 생산에 있어서 토양재배에서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를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양액을 이용한 암면재배에서는 꺽꽂이모(삽목묘)를 이용하고, 접삽목묘도 많이 활용한다.

△인삼 = 해가림 설치 이식 직후 지주목을 박고 연목, 도리목(청죽), 보조연목 등을 미리 설치한 후 해가림 피복물을 덮어준다.
해가림을 설치할 때는 지형에 따라 평지, 남향, 서향의 경사지에는 후주 연결식으로 설치하고, 북향 및 북동향 완경사지는 전후주 연결식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대설, 강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내재해형 규격시설기준에 따라 해가림 시설을 설치를 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5. 3. 30. ~ 4. 6.) [기상청 발표(’25. 3. 27., 6:00)]
(기온) 31일 아침 기온은 ­2~4℃, 낮 기온은 10~14℃로 평년(최저기온 2~9℃, 최고기온 13~19℃)보다 낮아 쌀쌀하겠음. 4월 1~6일 아침 기온은 0~10℃, 낮 기온은 12~20℃로 평년과 비슷하겠음
(하늘상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5~6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5. 3. 30. ~ 4. 6.)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12호]
(벼농사) [사전준비] 건전한 볍씨 및 육묘상자, 균일한 파종 위해 탈망 작업 실시 [벼 육묘] 볍씨 선별 위해 까락 제거 후 소금물가리기 실시(보급종 제외), 종자 소독 및 싹틔우기 실시 [못자리 관리] 지역별 온도를 고려하여 적기 파종, 물관리 및 온도 유지
(밭작물) [봄감자] 아주심기 20~30일 전 산광싹틔우기 실시, 적기 아주심기 및 제초제 처리 [고구마] 씨고구마 준비 및 소독, 육묘온상 만들기
(채소) [양파 노균병]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 불량지, 전년도 발병지에서 계속 발생하므로 적용약제 살포 [고추] 육묘 후기 햇빛 및 환기관리 철저, 적기 정식
(과수) [방제] 석회보르도액은 황산구리와 석회의 혼압액으로 약효 지속력이 큰 살균제이며 꽃이 1~2개 필 때 살포함
(특작) [약용작물] 잔대는 직근성으로 직파재배를 하여 상품성 확보, 쇠무릎은 15~20일간 싹을 틔어 파종한 후 볏짚 덮기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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