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개최
제24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개최
  • 권성환
  • 승인 2025.03.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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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위, 수출 1천억달러 식품산업 육성기반 조성방안 등 논의
장태평 위원장
장태평 위원장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 위촉위원 16명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1천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기반 조성방안’을 포함한 5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식품산업 육성기반 조성방안’은 식품산업을 첨단화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산업의 국가 전략기술(산업) 지정 추진, 식품 바이오 파운드리 등 공공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첨단 산업설비 도입 방안 등이 포함됐다.

‘퇴액비 생산·이용 연계 지원체계 개선안’은 화학비료와 퇴액비에 대한 일관된 관리기준 마련, 사용자 맞춤형 품질관리, 이용 편의성 제고 등을 통해 퇴액비 사용 확대를 유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 개선방안’에서는 고수온, 남획 등으로 인해 국내산 원료 수급이 어려운 수산 전통식품 중 명태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수입산 원료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산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민간참여 확대방안’과 ‘바이오경제 특별위원회 존속기간 연장안’이 함께 의결됐다.

농어업위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추진 예정인 22건의 안건과 함께 산림분과위원회 및 수산분과위원회 신설, ‘전략대화기구’ 운영 계획도 논의했다. 전략대화기구는 농지소유, 농산물 물가 등 농어업계에서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갈등 이슈를 폭넓게 숙의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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