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떫은감협회, ‘25년 정기총회 개최
한국떫은감협회, ‘25년 정기총회 개최
  • 권성환
  • 승인 2025.03.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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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결산·예산안·임원 선출안 등 … 이한우 회장 연임
명칭 개선 논의 본격화 … ‘토종감’·‘감류’ 등 대체안 검토 중
한국떫은감협회는 지난 18일 상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떫은감협회는 지난 18일 상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떫은감협회(회장 이한우·상주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8일 상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 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임원 선출도 함께 이뤄졌으며, 협회 명칭 변경 등은 보고사항으로 공유됐다.

의결사항으로는 △제1호 의안 2024년 사업결산 △제2호 의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3호 의안 임원 선출안 등 총 3건이 상정돼 이사회 및 총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임원진 구성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이한우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고,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이 부회장직을 이어간다. 감사에는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과 정성권 운주농협 조합장이 유임됐으며, 이사 5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임원이 모두 자리를 지키게 됐다. 협회는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향후 사업 추진에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보고사항으로는 △(사)한국떫은감협회 명칭 변경 건 △떫은감자조금 대의원 및 임원 선출 일정(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떫은감’이라는 명칭이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명칭 변경 필요성이 다시 한번 공론화됐다.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온 사안으로, 일부에서는 ‘토종감’이나 ‘홍시감’ 같은 명칭을 대체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관계 기관 또한 ‘감’으로의 행정용어 통일, 혹은 ‘단감’·‘ 감(구 떫은감)’을 아우르는 ‘감류’ 표기체계 도입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우 회장은 “현재 ‘떫은감’이라는 명칭이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생산자 단체 및 연구기관과 협의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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