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농업계에 희망이 열리길…
새해엔 농업계에 희망이 열리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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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달린 배가 탐스럽습니다. 제값이 나오지 않아 기분을 낼 수는 없었지만 지난해에도 우리 과수농가들은 풍년농사를 지었습니다. 농업의 미래가 어두워 새 달력을 걸면서도 ‘희망차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하지만 아직 우리농업엔 저력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재배 기술력이 있고 비옥한 땅이 있습니다. 채소와 화훼분야의 신품종 개발 열기도 뜨겁습니다.과원의 나무가 겨울 강추위를 이기고 여름철 모진 비바람을 견딘 후 열매가 무르익듯 역경없이 수확기는 오지 않습니다. 어김없이 오는 새해처럼 희망도 찾아오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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