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본격 추진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본격 추진
  • 나동하
  • 승인 2025.03.19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사업 20개 컨소시엄 선정 … 오리엔테이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7일 2025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20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7일 2025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20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7일 2025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20개 컨소시엄(1,100여 농가)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정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주산지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은 민간에서 개발한 영농 솔루션의 현장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 현장에서 수집된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활용해 농업인의 의사결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에서는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작물과 대파, 마늘, 양파 등의 노지 작물이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농진원은 올해 사업을 통해 농업계의 주요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지 대파와 같은 작물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 대상 탈부착형 자율주행 키트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솔루션이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사업에 참여해 성과가 우수했던 스마트농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양파(무안군), 감귤(제주시), 딸기(진주시) 등 주산지 단위의 대규모 확산을 추진한다.

농진원 스마트농업본부 김용호 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서비스와 솔루션이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농가의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