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저감 및 녹색 청사 조성 위한 나무 심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5일 봄을 알리는 절기인 경칩에 식목 행사 및 청사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농진원 임직원들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일환으로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운동장 잡초 제거 및 청사 내외부 환경 정화 활동을 포함한 ‘줍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 심기에 적합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식목일(4월 5일)보다 한 달가량 이른 경칩에 진행됐다. 최근 공공기관의 식목 행사는 기후변화를 반영해 식목일보다 이른 시기에 개최하는 추세에 있기도 하다.
또한, 농진원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등 농업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다수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기에, 이번 식목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진원의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로 풀이된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조경 수목과 초화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친환경 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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