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0만 불 상담성과, 1월까지 UAE 수출 161.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2025, 이하 걸푸드)’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8300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걸푸드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다.
특히 걸푸드 개최지인 UAE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K-푸드의 3대 유망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1월 기준 UAE K-푸드 수출액은 2000만 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1.7% 증가했다. 특히 ▲라면(239만 불, 9.4%↑) ▲소스류(16만4천 불, 7.1%↑)▲포도(10만4천 불, 207.2%↑) ▲배(10만 불, 138.5%↑)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농식품 수출기업 11개사를 비롯해 딸기 수출통합조직이 함께 참가해 신선 과일, 건강식품, 인삼 등 중동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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