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 산주 위해 45년 만에 개최된 ‘대한민국 산주대회’ 성료
220만 산주 위해 45년 만에 개최된 ‘대한민국 산주대회’ 성료
  • 나동하
  • 승인 2025.03.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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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 명 모여 산림 패러다임 개척 논의
‘대한민국 산주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
‘대한민국 산주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

1980년 이후 45년 만에 열린 ‘대한민국 산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산주대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산주를 대상으로 임업 정보 및 산림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임업단체 회원과 산주, 임업인 등이 참가해 약 4000여 명이 모였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 산림정책 설명회, 사유림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약 600명의 산주를 대상으로 산림경영 컨설팅을 실시해 산림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경영계획 수립 방안과 정부 지원책을 안내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산림조합은 220만 산주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유림을 관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홍보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산주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산주가 산림경영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유관기관과 산주가 협력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농해수위 여당 간사),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상섭 산림청장 등 산림 유관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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