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제조업체인 대유(대표 이법종)가 농업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1기 대유 앰버서더 발족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충북 괴산 스마트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법종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유의 브랜드 가치 소개와 함께 농업과 기업 간의 상생을 강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법종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최근 농업계가 고물가, 기상이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인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대유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기 앰버서더로는 김길용(강원도 정선), 김성규(충북 괴산), 이남훈(경기 화성), 박상윤(경북 김천), 강륜선(경남 창녕), 이진이(전남 여수), 곽희근(충남 금산), 이민수(전북 정읍) 등 8명이 선발됐다. 각 앰버서더는 자신의 농업 경험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앰버서더 회장 선출도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이민수 대표가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대유 제품의 우수성을 농업인들에게 알리고, 서로 정보를 나누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서 작성과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며 공식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대유 관계자는 “앰버서더는 단순한 홍보 모델이 아닌 농업 현장에서 기업과 협력해 성장하는 파트너”라며 “SNS와 블로그를 활용해 제품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사 후에는 괴산 스마트캠퍼스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유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품질관리 과정과 연구개발 현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번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