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인삼농협, 클린뱅크 ‘금’ 등급 획득
강화인삼농협, 클린뱅크 ‘금’ 등급 획득
  • 권성환
  • 승인 2025.02.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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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축협 중 최상위 건전성 입증
한홍열 조합장(가운데)이 강화인삼농협 본점에서 김재득 인천농협지역본부장(왼쪽 첫 번째)으로부터 클린뱅크 ‘금’ 인증패를 전달받고 있다.
한홍열 조합장(가운데)이 강화인삼농협 본점에서 김재득 인천농협지역본부장(왼쪽 첫 번째)으로부터 클린뱅크 ‘금’ 인증패를 전달받고 있다.

강화인삼농협(조합장 한홍열)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클린뱅크’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인 ‘금’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강화인삼농협은 연체비율 0.63%, 고정이하여신 0.49%를 기록하며 전국 116개 농·축협과 함께 ‘금’ 등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말 전국 농·축협 평균 연체비율 4.0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로, 강화인삼농협의 뛰어난 재무 건전성을 반영한다.

클린뱅크 인증제는 농협중앙회가 연체비율,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손실 흡수율 등을 종합 평가해 금융 건전성이 우수한 농·축협에 부여하는 제도다. 강화인삼농협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금융권 전반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여신 운영을 통해 높은 신뢰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총괄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금’ 등급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강화인삼농협이 지속적인 건전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홍열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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