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농가에서 미래농경의 ‘야무진’ 제품이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필수 미량원소와 각종 유효 성분이 결합된 이 제품은 과수의 생육을 촉진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야무진은 필수 미량원소 6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금속 원소를 이온화 및 킬레이트화해 작물이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동·식물성 아미노산 3종, 효소 3종, 핵산, 키토산, 해조 추출물, 참치농축액, 목질소, 비타민 등 19종의 특수 원료를 배합해 작물의 세포수를 증진시키는 ICC(Increase Cells) 농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과수의 당도 향상, 경도 증가, 비대율 상승, 저장성 증진 등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 문경에서 50년째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박유식 씨는 야무진을 사용한 후 확연한 변화를 경험했다. 3년 전부터 야무진을 사용해온 박 씨는 부사, 감홍, 시나노 골드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야무진은 박 씨가 재배하는 모든 품종에 고르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착색이 더욱 선명하고 균일해졌으며, 과실 표면의 윤기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크기가 균일하고 탄력이 강해져 보관성이 좋아졌고,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 과정에서도 품질이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사과 농사는 결국 잎 농사”라며 “잎이 건강하면 광합성이 원활해지고, 과실 품질이 좋아진다”며 “야무진을 사용한 뒤 잎이 두껍고 튼튼해지면서 병해충 피해도 줄어들어 농약 사용량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