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예농협, 지난해 공판사업 800억원 달성
순천원예농협, 지난해 공판사업 800억원 달성
  • 나동하
  • 승인 2025.02.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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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5,461억원 … 전년 대비 5.19% 성장
순천원예농협 ‘2025 정기대의원회’가 열리고 있다.
순천원예농협 ‘2025 정기대의원회’가 열리고 있다.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이 지난달 2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결산결과, 지속적인 신용자산 성장으로 5.17% 성장했으며, 최저출자해소 운동을 통해 납입출자금 4.69% 증가했으나, 대손충당금적립 선제적 적립으로 인해 이익잉여금 5.52% 감소로 자기자본은 4.53% 성장했다.

경제사업 부문 결산결과, 공판장 판매사업은 이상기온, 수급불안에 따른 물량 감소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과일, 채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8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 성장했다. 이어 구매사업은 겨울철 평균 온도가 전년에 비해 높아 난방유 수요 감소에 따른 45.98억 원으로 전년대비 9.17% 감소했다. 

하나로마트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제한 및 엔데믹으로 인한 외식활성화등으로 남정마트 -3.17%, 연향마트 –5.64%로 전년대비 합계 3.67% 감소한 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지도사업 부문 결산결과, 교육지원사업비 1,356백만원으로 전년대비 0.74% 증가했다.

이날 정기대의원회에서는 조합원 자녀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 까지 총 480명에게 3억2천5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2024년도 공판장 우수 중도매인 및 우수 출하자 상패 수여식이 개최됐다.

채규선 조합장은 “지난해는 이상기온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과일·채소 값이 폭등해 장바구니 물가가 비상이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준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통해 한 걸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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