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중앙회장, 순천원예농협 방문
강호동 중앙회장, 순천원예농협 방문
  • 나동하
  • 승인 2025.02.11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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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촉진과 농업사랑 강조
강호동 중앙회장(우측 세 번째)이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우측 두 번째)과 순천원협 내부를 순방 중 이다.
강호동 중앙회장(우측 세 번째)이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우측 두 번째)과 순천원협 내부를 순방 중 이다.

지난 8일 전남지역 농가 및 농협 순회 일정 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을 직접 방문해 농협 경영에 관한 건의와 애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순천원예농협에서는 이날 중앙회장의 방문에 맞춰 현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강호동 중앙회장은 보고를 들은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결산을 이룬 노고에 치하 드린다”며 농협 구성원들의 땀과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 농협은 쌀값 안정화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농협이 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은 “1963년 창립 이후 중앙회장님의 방문은 처음이라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다”며, 조합원 모두가 이번 만남을 큰 영광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우리 농협은 주로 원예작물 재배에 집중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쌀 재배도 함께 하고 있어 쌀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쌀강정 및 떡국 선물, 전기밥솥을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 점도 강조하며 “앞으로도 순천지역 농협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회장님의 농업 사랑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강호동 중앙회장의 순천원예농협 방문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협들이 하나로 뭉쳐 상생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로 평가된다. 중앙회장의 당부와 조합장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어우러지며, 향후 쌀 소비 촉진 및 농협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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