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업 전년 대비 60% 성장… 경북 농산물 디지털 유통 혁신 선도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이 농협경제지주 산지유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지온라인 연도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1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B2C 온라인 사업 실적 △라이브커머스 시행 횟수 △판매몰 개소 수 △인력 운영 사항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2024년 B2C 온라인 사업 실적 약 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시간 판매 전략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15개 이상의 플랫폼을 운영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경북 농산물의 디지털 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올해는 자사몰을 오픈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편익을 동시에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농협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농산물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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