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경영안정 위해 ‘2025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 시행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농식품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2025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을 지난달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농진원의 기술평가와 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50억 원(운전자금은 20억 원이내)까지 고정 2.5%, 변동 2.47%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운전자금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시설·개보수자금(건물·토지구입 제외) 4년 거치 6년 균등 상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농진원은 2024년에 본 사업을 통해 약 437.7억원을 47개 기업에 대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2025년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다수의 중소기업은 금융 지원 확대를 첫 번째로 꼽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신청은 기술평가도움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농진원 사업담당자를 통해 구비서류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진원 김용호 팀장은 “최근 지속된 내수 침체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며,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이 지금의 경기 한파를 견딜 수 있도록 농진원이 함께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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