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수출 전략 모색 및 현지 소비동향 파악

전주원예농협(조합장 양승엽)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대의원 핵심리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동남아 시장이 한국산 농산물 수출의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면서, 현지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수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베트남 현지의 대형 마트 및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과 유통 구조를 조사했다. 특히, 망고, 두리안, 용과 등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과일뿐만 아니라 한국산 농산물의 현지 시장 내 경쟁력도 살펴봤다.
양승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한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현지 시장의 정보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원예농협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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