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임업·산촌 정책 미래전략 논의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계, 산업계, 학계, 임업단체 등 산림 분야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함께 누리는 산림, 지속가능한 임업’을 주제로,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합리적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정책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 △산림·임업 핵심 이슈와 전망 △분야별 전망 세션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함께 만드는 숲 △함께 지키는 숲 △함께 살리는 숲 △함께 누리는 숲 등 4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한 세션이 운영됐으며, 목재·단기소득임산물·산림서비스산업 등 분야별 전망도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주요 산림정책 발표와 함께,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산림관리 및 기후위기·산림재난 대응 방안에 대한 제언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목재·임산물·산림복지서비스산업의 기술 현황과 시장 동향, 소비자 분석을 통해 산업 전망을 제시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를 개최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오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임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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