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민 체감 성과 창출 다짐
농식품부, 국민 체감 성과 창출 다짐
  • 김수용
  • 승인 2024.11.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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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청·산하기관과의 협업·소통 강화
송미령 장관은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 산림청 임상섭 청장 등 14개 농식품 관련 기관장들을 초청해 소통·협력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 산림청 임상섭 청장 등 14개 농식품 관련 기관장들을 초청해 소통·협력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 산림청 임상섭 청장 등 14개 농식품 관련 기관장들을 초청해 소통·협력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정부 반환점을 맞아 이제까지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들은 담당하는 분야별 성과들을 공유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R&D 및 현장 확산, 농업재해 지원 확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수급관리체계 마련 등 앞으로 중점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송미령 장관은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을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기관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송 장관은 그동안의 업무 관행을 탈피하여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특히 농진청·산림청과 함께 추진 중인 농업 위성 발사, 기후변화 대응체계 확립, 농산물 수급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모델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또한 정책의 공급자적 시각을 탈피하고 국민의 시각과 입장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 등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인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국민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 집행 등을 포함해 올해 안에 완료하기로 한 과제는 반드시 연말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하고, 국회 등에서 지적되었거나 현장에서 제기된 사안은 문제를 짚어보고 각 기관장의 책임 하에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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